chatGPT - 효과적 답변 이끌어내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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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 - 효과적 답변 이끌어내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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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 - 효과적 답변 이끌어내는법

1. ChatGPT의 등장과 변화

2022년 11월말 OpenAI에서 LLM서비스인 chatGPT를 정식 오픈했죠.

처음 등장한 대화형 명령창은 익숙한 듯 익숙하지 않은,
무엇을 질문할지 감이 잘 안 오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더군다나, 한국어를 조금 비정상적으로 해석하거나 하기도 했었죠.


2023년 chatGPT 4.1 버전이 나오고 나서부터는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chatGPT 3.5는 무료 기본모델이 되고, Microsoft Bing 검색어에도 3.5가 탑재되면서
검색인지, 질문인지 구분이 모호해지기 시작했죠.


4.1의 등장으로 chatGPT가 한국어 대화가 이전보다 훨씬 매끄러워졌습니다.


2. 경쟁 모델들의 등장

이와 경쟁하는 모델들도 많이 나왔죠.

Anthropic의 Claude는 문장이 좀 더 매끄럽고, 사람과 대화하는 것같이 부드럽고, 답변도 성실하게 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개발코드를 잘 짜준다는 이야기가 돌고 나서부터
MCP (Model Context Protocol) — AI가 외부 도구와 LLM 간의 agent 같은(사실은 흉내낸) 역할을 해서 극대화한 결과를 도출하는 도구 — 덕분에
Anthropic 자산가치가 천정부지로 치솟았죠.

Anthropic은 OpenAI 직원으로 있던 아데모이 남매가 다른 사람들과 2021년 창업한 회사이기도 합니다.


3. ChatGPT의 최신 모델과 한계

다시 원점인 chatGPT로 돌아와서,
변화와 발전을 거듭한 끝에 2025년 5월 chatGPT 4o 모델이 나오면서 DeepSearch라는 기능도 추가되었습니다.

답변의 결과물이 멀티모달로 나오고,
좀 더 현명한 답을 하기도 했으나,
LLM의 구조적 특성상 ‘환각(Hallucination)’ 답변을 하는 게 문제가 되기도 했죠.


이를 개선한 모델이라고 chatGPT5 (Thinking) 버전이 등장했습니다.
‘환각’을 줄였다고는 하는데, 여전히 없앨 수는 없네요.


4. 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인가?

서론이 길었는데,
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 필요해야 하는지 기본 정보를 공유드린 것이니 참고하시고,
이제 실제 명령어를 제대로 넣어보는 시작을 해보시죠.


5. AI한테 명령하기

보통은 chatGPT에게
“맛집 찾아줘”, “요리법 알려줘”, “OOO 정보 알려줘” 등의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메시지를 요청하고 결과를 받게 되나요?


비교 예시 1: 파스타 레시피 요청

일반적으로 사람에게 대하듯 질문을 하게 될 때는


 
맛있는 파스타 레시피 알려줘

라고 말하게 되죠.
그러면 단순히 파스타 레시피를 하나 보여줍니다.


chatGPT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법이라고 알려주는 많은 분들이
“상세하게 설명하고”, “역할을 부여하고”, “상황을 설명하고” …
이런 식의 조건을 추가해야 좀 더 구체적인 답을 준다고 하죠.


추천 예시 (프롬프트 박스)


   
 

내가 오늘 저녁에 만들 수 있는 파스타 레시피를 알려줘. 조건: - 30분 이내 조리 가능 -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 - 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는 메뉴

>> 이렇게 요청하면 훨씬 더 맞춤형 레시피를 받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사실

여기서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하는 숨겨진 사실이 있습니다.

“우리가 대화하는 상대는 인지를 잘하는 감정 있는 존재가 아니라, 감정이 있는 것처럼 표현되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즉, 필요한 요소가 표현되지 않으면 답은 천차만별이거나 축약되거나, 뻔한 답이 될 수 있습니다.


6. 사람과의 대화 vs AI와의 대화

사람을 처음 만나서 바로 이야기를 하면 상대방이 내가 원하는 의도를 알까요?
절대 알 수 없습니다.

사람과의 대화는 시간이 쌓여야 서로 눈치와 맥락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chatGPT에는 ‘눈치’가 없습니다.

따라서 chatGPT와 대화할 때는 시시콜콜 알려줘야 합니다.
눈치 없는 천재 아이와 대화한다고 생각하면 딱 맞습니다.


7. ChatGPT는 단순한 앱이 아니다

chatGPT는 내 PC에 설치된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수많은 컴퓨터가 연결되어 거대한 서버처럼 동작하는 구조입니다.

이를 인간 세계에 빗대면,
“정부 전체와 직접 대화하는 것이 아니라 민원센터 창구 직원과 대화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창구 직원이 모든 걸 아는 건 아니지만,
필요하면 다른 부서와 연결해 문제를 해결해주듯,
chatGPT도 비슷한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8. 대화 세션과 맥락

우리가 사용하는 대화창을 ‘대화 세션’이라고 합니다.

여러 개를 동시에 열 수 있지만,
세션 간의 정보는 공유되지 않습니다.
이를 공유하려면 메모리 기능을 활용해야 합니다. (이 부분은 다음 글에서 다룹니다.)


9. 효과적인 대화 전략

원하는 답을 양질로 받기 위해서는 상황 설명이 필요합니다.

예:


 
나는 홍길동이야. 무슨 일을 하고 있고, 어떤 정보를 얻고 싶은지 알려줘.

그리고 chatGPT에는 역할 지정도 가능합니다.



추천 예시 (페르소나 프롬프트)


   
 
너는 법률 전문가야. 그것도 20년차 베테랑 검사를 거친 변호사야. 행정법에 통달했고, 승소율 95% 이상인 전문가로 답해줘.

>> 이렇게 역할을 부여하면, 답변의 질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10. 확장된 사례

실제 사례 예시:


 
너는 30년 된 요리 전문가이고, 음식 프랜차이즈로 1000억 매출을 일으킨 사업가야. 나는 프랜차이즈 창업을 목표로 새로운 음식을 개발해 작은 음식점을 개업하고 싶어. 지금 내가 가진 돈은 2000만원이고, 내가 사는 곳은 OOO 지역이야. 가능한 지역, 메뉴, 레시피, 상권, 마케팅 방법까지 알려줘. 6개월 안에 월매출 3000만원 이상, 순수익 1000만원 이상을 목표로 해줘.

실제로는 2000만원으로 창업이 쉽지 않지만, chatGPT는 이런 요청에 대해 ‘푸드트럭’ 같은 현실적 대안을 제안합니다.


11. 결론

결국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은 조건, 상황 설명, 역할 부여 이 세 가지를 얼마나 잘 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단순히 질문하는 것과, 맥락과 의도를 담아 질문하는 것의 차이는 결과에서 확연히 드러납니다.

잘 사용하면 삶의 질이 1%, 혹은 10%, 30%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나의 역할과 chatGPT의 역할을 잘 이해하고 답을 듣는 게 중요합니다.


자, 그러면, 조금씩 성장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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